
범한메카텍(구 두산메카텍)이 16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2023년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범한메카텍은 최근 28일에 이 투자금 납입을 최종적으로 완료하면서 프리 IPO를 마무리 지었다.
범한메카텍은 1964년 설립된 이래 여러 변화의 과정을 거쳤으며, 두산그룹에 소속됐다가 2022년 범한그룹에 통합됐다. 회사의 성장은 뚜렷하다. 2022년 매출 2761억원에서 2024년에는 5502억원으로 두 배 가량의 성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형모듈원전(SMR)과 복합화력 발전에 필요한 터빈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사업들은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리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상장 준비의 주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범한메카텍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맡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20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달성했다. 상반기 동안 수주 금액은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보통신 업계 관계자들은 범한메카텍의 상장 시점에 기업 가치를 약 1조 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글로벌 원전 기자재 선도기업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점은 회사의 큰 강점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범한메카텍의 베트남 자회사인 BVHI는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GE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복합화력 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이처럼 범한메카텍은 탄탄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상장을 통해 더 큰 도약을 노리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