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 4400명의 전·현직 직원들이 백만장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중에는 400명 가까이가 억만장자가 되는 행운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직원 수가 약 2만2000명인 스페이스X에서, 많은 이들이 이번 IPO를 통해 상당한 부를 축적할 기회를 맞게 되었다.
특히, 트레버 하이즈라는 직원은 스페이스X에서 12년간 발사 엔지니어로 근무한 후 퇴사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10만 주 이상의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의 주식 가치는 약 135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하이즈가 스페이스X에서 얻은 수익의 결과이다. 마찬가지로 개빈 프티라는 전 직원도 스페이스X 입사 당시 주당 13.8달러의 주식 가치를 가진 주식을 수천 주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 5만 주 이상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 이번 IPO가 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이번 IPO의 가장 큰 수혜자로 예상되며,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그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IPO의 수요는 발행 주식 수의 4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역대급 흥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책정되었으며, 기업가치는 약 1조7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앤드류 벤슨 힐닷컴 CEO는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직원이 400명이나 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라며, 이는 스페이스X에서 창출된 막대한 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스페이스X 직원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직원들은 머스크 CEO가 IPO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과거에 밝혔다는 이유로 스페이스X의 상장 여부에 불안감을 느껴 주식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주식을 레스토랑 상품권으로 교환한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IPO는 단순히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기술 혁신의 아이콘인 스페이스X와 그 직원들이 미래 지향적인 꿈을 이루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IPO로 인한 새로운 부의 탄생과 그에 따른 사회 경제적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