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트럼프의 블랙리스트 주장에 대해 “근거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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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JP모건이 자신의 은행 계좌를 부당하게 폐쇄하고, 자신의 사업체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며 총 5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JP모건은 이런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2월, 자신이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직후 JP모건이 자신의 계좌를 부당하게 닫았고, 제이미 다이먼 CEO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사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JP모건과 다이먼 CEO 측 변호인단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지 못하며, 원고측의 주장이 모호하고 결론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JP모건 측은 앞으로 이 사건의 처리 장소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으로 이송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소송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랙리스트가 실제 존재한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JP모건 측의 반박에 따라 원고 측의 주장이 충분히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주장이 일반적인 계약 분쟁과는 다른 성격을 드러낸다고 주장하며 소송이 플로리다에서 계속 진행되길 바라는 입장이다.

한편, JP모건은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사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계좌 계약서에서 명시된 절차와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이먼 CEO는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법적 요구에 충실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거액의 손해배상을 걸고 있어 금융 업계와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법원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JP모건 측의 반박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향후 법적 전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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