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흑인을 위한 화장품도 가능하다” 뉴욕에서 주목받는 ‘월글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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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현지 시간으로 7일, 유색 인종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월글로(wolGlow)’의 론칭쇼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국의 흑인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신제품을 체험하고 “정말 놀라운 제품이다”라는 찬사를 쏟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월글로’는 멜라닌 함량이 높은 흑인 피부에 최적화된 기초 화장품으로, 한국의 뷰티 기술이 접목되어 개발됐다. 박철균 대표는 “해당 제품은 피부톤에 맞춘 고기능성 제품으로, 흑인 커뮤니티와 여성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실제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월글로 제품은 ‘클라우드 플레이 포밍 클렌저’, ‘다이엇 버블 글로우 토너’, ‘로우 래디언트 V PDRN 세럼’, ‘비타민 C 하이드레이팅 모이스처라이저’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각각 피부 정화, 보습, 광채 효과를 중심으로 한 임상시험을 한국에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화장품들이 주로 백인 피부에 맞춰진 것에 비해, ‘월글로’는 흑인과 라틴계, 중동계 등 유색 인종의 피부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됐다. 세계적인 흑인 뷰티 인플루언서 느헤미 피에르는 “유색 인종의 피부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제품이 많이 부족했지만,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이 이를 보완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이벤트는 100명 이상의 뷰티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뉴욕에서 필수적인 뷰티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론칭된 제품들은 공식 웹사이트(k-wolglow.com)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통해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월글로’의 론칭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서, 멜라닌 색소가 풍부한 피부를 위한 새로운 화장품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박철균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한 피부톤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K뷰티의 세계화, 특히 유색 인종을 위한 혁신을 통해 피부 관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 강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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