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휴머노이드 시장 선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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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차가 전세계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주요 주자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이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기회로 삼아 장기 이익 기반을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알파마요 도입과 더불어 휴머노이드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계획이 뒷받침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제 친환경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폭스바겐은 판매 부진과 전기차 전략 수정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포드와 혼다 또한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전기차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미국 시장점유율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차의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기존의 전망을 수정하여, 파운드리 역할에 그치지 않고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병행 추진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또한, 알파마요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결합하여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KB증권은 현대차가 향후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를 기존 128조원에서 13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자동차 산업과 미래의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201조원에 불과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토요타의 시가총액인 441조원을 목표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칭찬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현대차그룹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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