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고지원이 눈부신 플레이를 선보이며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원이 걸려 있는 만큼, 고지원은 첫 멀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고지원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 클럽(파72·6682야드)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9개의 버디와 1개의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65타를 쳤다. 이로써 그는 2타 차로 리더보드를 장악, 현재 골프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는 매 대회마다 새로운 우승자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고지원은 지난 5일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3승을 이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번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시즌 첫 두 번째 승리를 이룩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1번 홀에서 시작한 고지원은 파5 홀에서 버디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로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그는 5번 홀에서 얻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이어 7번과 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고지원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그는 10번, 11번, 13번, 16번, 17번 홀에서 추가로 5개의 버디를 적립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현재 2위에는 이다연과 유서연2가 공동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두 선수는 각각 5언더파 67타로 고지원에 도전하고 있다. 이어 박혜준, 장은수, 성은정이 4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따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현조와 조아연도 각각 2언더파 70타, 김민솔은 1언더파 71타로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고지원이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멀티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향후 경기에 큰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