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국제 구호선단을 차단하고, 그 onboard 활동가 175명을 붙잡아 이스라엘 본토로 압송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해군은 크레타섬 인근 해역에서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의 선박 58척 중 21척을 나포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SNS를 통해 이 구속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며, 나머지 선박도 항로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으로 나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구호선단은 지난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항하여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 물자를 전달할 계획이었으며, 초기에는 39척의 선박이 출항했으며, 추가로 의료 지원품을 실은 선박도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의 개입으로 인해 구호 활동은 사상 초유의 상황에 처하게 됐다. 활동가 단체들은 이스라엘의 조치를 “위험하고 전례 없는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판하며, 해당 구호선단이 가자지구에서 약 965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 한복판에서 민간인을 납치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튀르키예 외무부 또한 이스라엘의 조치를 비난하며,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주목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인도적 원칙과 국제법을 다시 한 번 위반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스라엘의 육로 봉쇄로 인해 가자지구 주민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어, 인도적 지원을 요구하는 구호 선단의 활동이 절실하다. 지난해 10월에도 ‘글로벌 수무드함대'(GSF)라는 이름의 선박 40여 척이 가자지구로 항해를 시도했으나 이스라엘의 차단에 직면하여 비슷한 운명을 겪었다. 이와 관련하여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 약 500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자국으로 압송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현재 가자지구는 6개월간의 휴전 상태에 있지만, 휴전 기간 중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지속되어 79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자지구의 약 200만 주민들은 심각한 식량과 의약품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주목과 압력이 필요한 urgent issue로 부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