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주형은 4오버파인 74타를 치며, 진행 중이던 경기에서 보기 4개를 범했으나 버디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전날 공동 27위에서 하락하여 최종 스코어 이븐파 280타로 마감했다.
특히 김주형은 4~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잃었고, 후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최종 18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로 빠지며 다시 한 번 보기를 범했다. 1라운드에서는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뒤이은 날들에서의 샷과 퍼팅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50위권으로 밀려났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최근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에 해당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러셀 헨리가 통산 6승을 추가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헨리는 연속 3개의 버디를 포함하여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에릭 콜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도 우승 버디를 기록하여 정상에 올랐다. 헨리는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이번 우승 상금은 약 26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178만2000달러로 집계되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벤 그리핀은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11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알렉스 스몰리, 맥 마이스너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J.J. 스펀과 게리 우들랜드 또한 공동 6위(10언더파 270타)에 위치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안게 되었다.
김주형의 부진은 앞으로의 대회를 위한 중요한 분석거리가 될 것이며, 스윙과 퍼팅의 난조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일정에서 더욱 나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