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의료 및 돌봄 분야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협동조합에서의 청년 활동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발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의료·돌봄뿐만 아니라 주거,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제안도 이어갔다. 교육 및 주거 협동조합은 학교협동조합 지원센터와 도시재생, 마을 관리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출자금 변동에 따른 등록면허세의 완화와 같은 세제 지원 확대 요구가 있었습니다. 직원 협동조합은 기업의 소유 및 경영에 대한 법적 기반과 인센티브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 장관은 청년 활동가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며, 자신도 20대와 30대에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가로 활동한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현장 의견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중장기 발전전략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의 공공서비스 확대와 협동조합 연합회 활성화 등의 주요 과제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또한 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살림의원 등을 방문하여 의료 및 돌봄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고령층 장기요양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92세인 제 어머니도 이러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매우 좋아하신다”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지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기획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협동조합의 수는 3만1000여 개로 집계되었으며, 기획처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재정적·금융적·세제 지원 및 지역 서비스 공급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지역 및 마을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햇빛소득 마을 2500개를 조성하고, 특화임대주택의 운영 및 관리 주체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