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LR 테크놀로지 그룹이 217.18 비트코인을 약 2,100만 달러에 구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비트코인 구매는 평균 가격 96,556.53 달러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KULR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거래이다. KULR은 지난 12월 4일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발표하며 여유 자금의 최대 90%를 비트코인에 할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KULR은 결정된 비트코인 구매의 수익도 고려해 향후 지속적인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KULR은 비트코인 보유 자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선택했으며, 이로 인해 감독, USDC 및 자가 보관 지갑 서비스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 불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재 95,285 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하락하면서도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veteran 트레이더인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이 향후 며칠 내에 108,358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확신을 보인 그는 시장에서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KULR의 이러한 투자 행보는 기업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와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의 비트코인 구매는 KULR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되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의 제도적 수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KULR의 결정이 이번 비트코인 가격 회복의 촉매제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