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4분기 실적 발표 예정… 월가의 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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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Target)은 화요일에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격 인하 없는 제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월가는 타겟의 주당순이익(EPS)이 2.26달러, 매출이 30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겟은 1월에 4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11월에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이익 전망은 변경하지 않아 수익성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필수품이 아닌 discretionary 상품에 대한 지출을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타겟은 이러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에 더불어 온라인 할인업체 및 경쟁자인 월마트(Walmart)의 강력한 존재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타겟은 11월에 가장 큰 실적 부진을 겪으며 수익 전망을 다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주로 매출 감소로 인한 것이었다. 고마진 제품군인 discretionary 제품의 판매 저조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타겟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운동복, 반려동물 액세서리, 계절 한정 음식을 선보인 바 있으며, 새로운 스타일이 소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겟의 상업 이사인 릭 고메즈는 자신들의 인기 제품인 All In Motion의 레깅스를 선보였을 때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매장에 나타났고, 이는 오늘날의 패션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된 제품들이 효과적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타겟은 소비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를 증가시키려 하고 있다. 2월 말, 타겟은 Champion 및 Warby Parker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였고, 이들 브랜드는 타겟 매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Champion과의 다년 계약의 일환으로, 타겟은 편안한 룩을 위한 스포츠웨어 라인을 독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Warby Parker와의 협력을 통해 타겟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섯 개의 ‘샵 인 샵’을 열고, 내년에는 온라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쟁업체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약이 실제 실적을 반영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이들이 올해 초 발표되었지만, 공식 출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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