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 3사에 부과한 과징금이 예상보다 적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신한투자증권은 통신 3사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장상황반을 운영하며 담합 행위를 한 결과로 총 11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SK텔레콤이 426억원, KT가 330억원, LG유플러스가 383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 과징금의 규모는 당초 언론에서 예상한 각사별 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만약 실제로 1조원에 달했더라면 주주 환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지금의 과징금 수준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시켜 주며, 통신 3사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할 것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이 통신업계의 유일한 리스크로 여겨졌으나, 그것이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소화됨에 따라 통신 3사 모두가 안정적인 배당주 및 방어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들 3개 종목에 대한 선호도를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으로 언급하며,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옵션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과징금 부과는 통신 3사가 향후 안정적 경영과 주주 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속적인 주가 상승과 더불어,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