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 메타플래닛의 전략 자문 위원회 최초 회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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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 주식회사(Metaplanet In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를 새로 구성된 전략 자문 위원회의 첫 번째 회원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채택을 확대하고 암호화폐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포괄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메타플래닛의 CEO인 사이먼 제로비치는 에릭 트럼프를 팀에 환영하며 “그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비트코인에 대한 열정이 우리의 미션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릭 트럼프가 비즈니스 감각, 비트코인 커뮤니티와의 강력한 연계, 글로벌 호스피탤리티 관점으로 선택된 이유를 강조하며, 이는 메타플래닛의 장기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부동산, 금융, 브랜드 개발 및 전략적 비즈니스 성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 채택을 위한 주도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해졌다. 메타플래닛은 그의 경험이 투자 회사의 금융 혁신 미션을 더욱 촉진시키리라 기대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메타플래닛에서의 새로운 역할 외에도 트럼프 가족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암호화폐 플랫폼의 주요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2025년 3월 두 번째 토큰 판매를 완료하며 5억 9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메타플래닛의 전략 자문 위원회는 비트코인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금융 환경의 재편에 기여할 영향력 있는 인물, 연사 및 사상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에릭 트럼프의 참여는 회사가 “최고급 자문 인재”를 모집하는 데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가치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2025년 말까지 10,000 BTC, 2026년 말까지는 21,000 BTC를 보유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상태이며, 이를 위해 주식 및 채권 발행과 같은 금융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가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1,330만 달러를 무이자 보통 채권을 통해 모금했다.

2025년 첫 11주 동안 메타플래닛은 1,288 BTC를 확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3월 18일에 평균 83,508 달러 가격으로 150 BTC를 약 1,250만 달러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3,200 BTC에 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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