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화요일 주식 시장 개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중요한 정보가 있다. 먼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월요일에 약 1,000포인트, 즉 2.5% 하락하여 거래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앙은행 의장인 제롬 파월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며 금리를 즉각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다우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S&P 500 지수는 2.36% 손실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55% 하락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백악관에서 월마트, 타겟, 홈디포의 CEO들과 만나 세금 및 관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대형 소매업체들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점차 소비자와 업체에게 더 높은 가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소매업자 협회의 정부 관계 부회장인 데이비드 프렌치는 “관세가 더 증가할수록,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불안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테슬라는 화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EO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정부 효율성 관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첫 분기 실적에 대한 매출 성장률이 1%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분기 동안 13%의 배송 감소로 이어진 결과로, 월스트리트는 테슬라의 관세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위스 제약 회사인 로슈는 미국 내 연구 및 생산을 위해 5년 동안 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투자는 1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연구 및 제조에 대한 오랜 헌신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외국 투자 유치는 현재의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트럼프는 제약 산업에 대한 세금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버드 대학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는 하버드의 학생 구성에 대한 “관점 다양성”을 감사하기 위한 요구에 따라 22억 달러의 보조금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는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심각하고 지속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