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전직 Humane 임원이 새로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Infactory를 창립하며 400만 달러를 모집하고 2,500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Infactory의 CEO인 브룩 하틀리 모이와 CTO인 켄 코시엔다는 각각 Humane의 전략적 파트너십 리드와 제품 엔지니어링 책임자로 근무하다가, AI Pin의 부진한 출시 이후 몇 주 만에 회사를 떠났다.
Infactory의 주요 제품은 AI 사실 확인 검색 엔진으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와 인터넷을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도구다. 코시엔다는 Infactory가 금융, 보험, SaaS, 헬스케어 서비스 및 미디어와 같은 산업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틀리 모이는 “우리는 기업 분야에서의 기회를 보았고 이것이 소비자 하드웨어 기업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는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Infactory는 비즈니스의 정확성, 신뢰성, 높은 품질의 답변에 대한 요구가 엄격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데이터를 AI 모델이 더 잘 분석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Humane는 현재 매수자를 찾고 있으며, HP 및 여러 통신사와 협상 중이다. Humane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LG의 벤처 부문, 타이거 글로벌 등에서 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 하틀리 모이는 Salesforce, Slack, Google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코시엔다는 원류 아이폰의 키보드 자동 수정 기능을 발명한 애플에서 15년 이상 근무해왔다.
Infactory는 현재 알파 상태에 있으며, 디자인 파트너와 피드백을 포함하여 제품 출시 전 준비 중이다. 하틀리 모이는 “많은 기업들이 AI 원주율 회사가 아닌 기업으로서 이 생태계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서 “그들의 비즈니스 요구는 정확성과 신뢰성, 높은 품질의 답변에 매우 집중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의 AI 시장은 10년 내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Infactory는 이러한 수요에 고급의 정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시엔다는 Infactory가 무작위로 대답하지 않고, 데이터에서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 답할 수 없는 경우 아예 대답하지 않도록 하여,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