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래머는 이번 주 금요일 방송에서 다음 주 시장 동향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안내했다. 그는 특히 노동 보고서와 알콜 제조사인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발표에 집중했다. 크래머는 최근 분기 마감이 강한 마무리를 지었음을 언급하며,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이 불안정한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이번 분기 초에 불안한 시작을 겪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발표 이후 대부분의 손실을 회복했음을 지적했다. 4월에 발표된 값비싼 관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지만, 시장이 금요일에 괜찮은 마감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금요일,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종료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을 신경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크래머는 월요일에 아마존 CEO 앤디 재시와의 인터뷰를 예정하며, 소비 지출에 대한 통찰력을 기대하고 있다.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욱 조이는 경향이 있었다. 월요일에는 시카고 구매 관리자 지수를 비롯한 제조업 데이터도 발표되며, 이는 산업 경제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비춰진다.
화요일에는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크래머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예고하며, 이러한 결과가 소비 패키지 상품 부문의 전반적인 문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GLP-1 체중 감량 약물의 증가와 소비자들이 캐너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 알콜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콘스텔레이션 브랜드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이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의 맥주 판매의 약 절반이 히스패닉 소비자에게서 오는데,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트럼프의 강제 이민 정책으로 인해 해당 소비자 그룹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수요일에는 주택 담보 대출 신청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크래머는 이를 현재 경제의 ‘징’으로 묘사했다. 마지막으로, 목요일에는 최신 노동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데이터가 부진할 경우 트럼프가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다시 질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비농업 일자리 수가 저조할 경우, 7월에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재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주 크래머의 방송은 차주 시장의 주요 동향을 예견하고, 특히 각종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