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활성 지갑 수 하루 만에 6.7% 증가…거래소 출금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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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은 온체인 참여자 수의 증가와 거래소 출금세가 결합하며 기술적 보합세 속에서도 강한 매수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11만4815.86달러로, 전일 대비 1.12% 상승했으며, 가격은 단기 반등 이후 강한 추세 없이 수평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543억2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9.19% 감소한 모습이다. 이는 매수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관망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5일간 일일 변동률은 약세를 보이며, 가격 변화폭이 제한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S&P500 지수와 금 가격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심리가 소폭 개선되고 있다. S&P500 지수는 6345.06으로 0.73% 상승했으며, 금 가격은 3444.7달러에 0.33% 상승했다.

단기 MACD 지표는 -620.43으로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1주 기준으로는 759.94로 중기적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9%로, 전일 대비 0.1%포인트 하락하였고 이는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분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54로 중립 영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심리의 안정세를 반영한다.

또한, 구글 트렌드 점수는 6일 62에서 7일 64로 증가하여 대중의 관심이 소폭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비율(SSR)은 18.11로 전일 대비 증가하였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스테이블코인에 비해 다소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매수 여력은 당분간 제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5526으로 상승하면서 수익 구간에 있는 투자자들의 비중이 증가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37만2400 BTC로, 0.17% 감소했으며 이는 거래소에서 출금세가 우세함을 나타낸다. 거래소의 순출입금량도 최근 24시간 기준으로 -4007.9 BTC로 집계되며, 유입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활성 지갑 수가 99만3892개로, 전일(93만1290개) 대비 6.7% 증가하였고 이는 온체인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주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결합되어 비트코인 시장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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