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348370), 주가 소폭 상승세 기록하며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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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34837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3.10%를 기록하였다. 엔켐은 2차전지 및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EDLC)용 전해액과 첨가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전해액(XEV, IT, EDLC,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엔켐은 더욱 큰 성장을 위해 NMP(뉴마틸피롤리돈) 리사이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폴란드와 미국 조지아주에 NMP 리사이클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폐 NMP 정제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LGES)과 SK온과의 협력을 통해 폐 NMP 물량 수급 및 정제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기업의 최대주주는 오정강 외 21.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엔켐의 주가는 최근 몇 달간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2025년 하반기까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전해액 공급이 6만 톤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급등이 주효했다. 이외에도 고전압 및 장수명 배터리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의 확인 소식에 힘입어 주가는 적극적으로 반응하였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8월 19일 기준으로 신규 공매도 거래량은 13,525주로, 매매 비중은 2.90%를 기록하였다. 이는 최근 시세에 대한 매도 세력을 반영하며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엔켐은 2025년 9월 예정된 뮌헨 모터쇼에서의 전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높아지는 시점에 있다. 엔켐의 기업 전략과 시장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배터리 소재 시장 또한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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