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와 SP삼화, 페인트 가격 인상 폭 축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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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루페인트와 SP삼화가 페인트 가격 인상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KCC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한 데 이어 발표된 내용으로, 두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반응에 따라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노루페인트는 3일 일부 품목의 가격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가격을 인상한 신나류 제품의 인상폭을 10%포인트(P) 낮췄다. 바닥재 및 방수재 제품군도 인상률을 약 10%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특별히 인상 예정에 포함됐던 수성 제품군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되었다. 과거에는 제품군별로 20%에서 55%까지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시장 반응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를 반영하여 가격 정책을 조정하게 되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가격정책 시행 이후 시장의 피드백과 정부 정책 기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원가 구조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SP삼화 또한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률을 20%에서 10%로 축소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신나 가격을 40% 인상한 바 있는 SP삼화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가 누적되는 가운데 대리점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전면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적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다.

이번 발표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앞으로의 시장 반응과 기업 정책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여전히 많은 소비자와 거래처가 원자재 가격의 변동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가격 조정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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