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웹3 네오뱅크 비전 및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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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저브 올 2026(DeSeRVe All 2026)’ 행사에서 블록체인 금융을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비전과 함께 웹3 네오뱅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하여 DSRV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블록체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모든 자산과 가치가 온체인으로 전환될 경우, 이용자들은 하나의 앱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자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DSRV는 월드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정부의 디지털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DSRV는 지난해 약 1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과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NFC 바우처 카드를 이용하여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는 특히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SRV는 금융기관을 위한 온체인 통합 플랫폼인 ‘DSRV 포탈(Portal)’도 소개했다.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인 DSRV 포탈은 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지갑,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자산 토큰화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B2B 플랫폼으로, 금융기관들이 온체인 금융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플랫폼은 이미 NICE정보통신과 미래에셋증권 등 여러 기관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며 실력을 입증하였고, 추가로 맞춤형 컨설팅, 기술 지원, 그리고 규제 대응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 기구의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DSRV가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전용 금융 인프라 제품의 시연도 진행되었다. 사이오닉에이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서로를 확인하고, 신원과 평판을 체크한 후 초소액 결제를 자동으로 체결하는 자율 거래 구조를 갖추고 있다. DSRV는 이 시스템에 구글의 AP2, 코인베이스의 x402 및 이더리움 ERC-8004 등 글로벌 기술 표준을 적용하였다.

이와 더불어 DSRV는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서병윤 공동대표는 서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USDC 온·오프램프 기반을 확보한 후, 글로벌 온체인 금융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DSRV는 약 3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대차그룹 및 교보그룹 등 전략적 투자자들과 협력하며 2027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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